카메라쟁이 몇이서 지난 화요일 선유도를 찾아 갔습니다
그런데 공원 곳곳에 피아노가 놓여있고 현장학습 나온듯 싶은 남,여 학생들이 스스럼없이
건반을 두드리곤 하여 의아하게 생각을 했습니다(일반 관람자들도),
공원내 두루 구경하는 두어시간내내 여기저기에서 피아노 소리가 끊이질 않아 참
기분이 좋았는데 끝나고 나올때서야 안내 홍보자료를 보고 뜻깊은 운동이요
행사라는걸 알게 됐습니다.소개 합니다
(아래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따온 것입니다)
○ 기간 : 9.23 ~ 10.10
○ 장소 : 광화문 세종로공원, 선유도공원
2008년 영국 버밍엄 거리에 피아노가 나타났습니다. ‘Play Me! I’m Yours!’라는 타이틀이 붙은 피아노였습니다.
사람들은 금새 피아노를 연주하기 시작했고, 피아노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춤을 추기도 하였습니다.
이 피아노는 설치미술가 루크 제럼(Luke Jerram)이 만든 피아노였습니다.
루크 제럼은 어느날 자신이 다니던 빨래방에서 어느 누구도 서로 말을 걸지 않는 사실을 깨닫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피아노를 떠올렸다고 합니다.
공공장소에 피아노를 가져다 놓으면 이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 대화가 생겨날 것이라고 생각했다는데요.
이렇게 시작된 ‘Play Me! I’m Yours!’라는 이름의 스트릿 피아노는 영국 50여 곳을 누비며 지역에 소통과 즐거움을 안겨주었습니다.
또한 뉴욕의 Sing for Hope 재단을 통해 뉴욕에도 스트릿 피아노가 설치되었습니다.
더하모니는 뉴욕의 Sing for Hope 재단을 통해 서울의 스트릿 피아노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고,
그것이 ‘달려라 피아노’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달려라 피아노’는 자주 연주되지 않아 거실이나 공공시설에 방치된 중고 피아노를 기증받아
아티스트의 손으로 새로 디자인한 뒤, 지역 공공 장소에 설치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달려라 피아노는 영국이나 뉴욕의 거리 피아노처럼 지역의 공원 같은 휴식 공간에 설치되어
누구나 마음껏 연주하고 즐기며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의 단초가 되고자 합니다.
또한 지역 아동센터에 설치되어 소외 계층 아이들
에게 예술 교육의 훌륭한 교구로도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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