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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는 인생의 밀물 때가 반드시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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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강철왕(鋼鐵王)으로 소문난 앤드류 카네기(Andrew Carnegie/
1835년~1919년)를 아시지요.
그는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나
13살 때 미국으로 건너 왔습니다. 

일찍부터 사업적 재능이 뛰어났던 그는 28세때 제철(製鐵)공장을 설립하고 

철강(鐵鋼)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부자(富者)로만 살다 죽는 것 만큼 부끄러운 일은 없다라고 하며 기부문화(奇附文化)를 꽃피운  

지구상에서 존경(尊敬)받는 
부자(富者)였다는걸 세상 사람들은 
카네기 그를 모두가 다 알고 있습니다.

앤드류 카네기(Andrew Carnegie)
부(富)의 가치(價値)를 
잘 알고 있었던
진정한 부자중의 부자였습니다.  
그가 근무하는 사무실 벽에는 
큼직한 그림이 하나 걸려 있었습니다. 유명한 화가(畵家)의 그림도 아니고, 
그렇다고 예술품(藝術品)으로 
가치(價値)가 있는 
비싼 그림도 아닌 
평범(平凡)한 작품에 불과했는데, 
카네기는 이 그림을 평생 벽에 걸어두고
보물(寶物)처럼 아꼈다고 합니다. 


나룻배 하나와 
배를 젓는 노(櫓)가 
썰물 때에 밀려와 
모래사장에 아무렇게나 
던져져 있는 그런 그림인데, 
무척 절망(絶望)스럽기도 하고
을씨년스러운 느낌이 드는 
그와같은 그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그림 밑에는

<''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

라는 글귀가 씌어져 있었습니다.

어떤 분께서 벽에 걸린 
그 그림에 대해 카네기에게  
정중(鄭重)하게 물어보았습니다.
''왜 이 그림을 그렇게도 아끼십니까?''
그때 카네기는 
그 그림에 대한 사연(事緣)을
이렇게 들려주었습니다.

가난한 이민자(移民者)의 
아들로 태어난 카네기는, 
청년시절에는 세일즈맨으로
이 집 저 집을 방문(訪聞)하면서 
물건을 팔러 다녔다고 합니다. 
어느 날 물건을 팔려고 방문했던 어느집에서 이 그림을 보게 되었는데, 카네기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는 것입니다.
특히 그림밑에 적혀 있는 글귀가 카네기의 마음을 크게
감동(감동)시켰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민물 때가 온다'' 

그 글귀가 오랫동안 
카네기의 뇌리(腦裏)에서 
떠나지를 않았다고 했습니다.

세월(歲月)이 흘러
그가 28세 되던 해에
옛날 그림을 보았던 
그 집 노인(老人)을 다시 찾아가 
간곡(懇曲)하게 부탁을 하였답니다.
''할아버지! 
할아버지께서 나중에 
이 세상을 떠나실 때에는 
저 그림을 저에게 
물려 주실수 있으신지요?''

노인은 수년(數年) 동안을 
나이 많은 자기를 잊지 않고 
다시 찾아 온 청년의 부탁을 
흔쾌(欣快)히 들어주었다고 합니다.

그러한 인연(因緣)으로 
그 그림을 얻게 된 카네기는 
자기의 사무실에 그 림을 걸어놓았고,
<''반드시 민물 때가 온다''>는 말을
그의 생활신조(生活信條)와
좌우명(座右銘)으로 삼으며
고(苦)된 인생을 살았다고 했습니다.

그 이후 카네기는 
숱한  어려움이 다가오고 
시련(試鍊)이 닥쳤을 때 마다
''반드시 민물 때가 온다''는 말을 
가슴에 새기며 난관(難關)을 
극복(克復)했다고 말 했습니다.

썰물 때가 지나면 
반드시 민물 때가 온다는 것은 
불변(不變)의 진리(眞理)입니다.

성공(成功)의 밀물은 
고난(苦難)의 썰물을 
거쳐야만 합니다.
독수리도 태어날 때부터 
하늘의 왕자가 된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둥지에서 떨어지고 
가시에 찔리고
무수(無數)한 실패(失敗)와 
상처(傷處)를 격은 후(後)에야
하늘의 제왕(帝王)이 
될 수가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그냥 부자(富者)가 되거나
성공한 사람은 한사람도 없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현대그릅을 창업(創業)한
고(故) 정주영 회장께서도 
농부(農夫)의 아들로 태어나 
집에서 키우던 소(牛)를 팔아 마련한 
단돈 70원을 가지고 서울로 와서
쌀집 종업원으로 취업(就業)하여
온갖 서러움과 고난으로 부터 출발해 
갖은 고생(苦生)과 노력 끝에 
오늘의 현대 그릅을 일구었다고
술회(述懷)한바 있습니다.

맨손으로 시작(始作)해서 
한국을 대표(代表)하는 
대(大) 기업(企業)을 세우기까지는 
숱한 역경(逆境)과 시련(試鍊)을 겪었다고 했습니다. 

이 땅위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형통(亨通)한 날과 
곤고(困苦)한 날,
성공(成功)의 때와 
실패(失敗)의 때가 
병행(竝行)한다고 했습니다.

그 누구의 인생(人生)이든
비 내리는 날이 있으면
반드시
햇빛 비치는 날이 오게 되어 있습니다.

독일의 쾰른지방의 
어느 건물 지하 벽(地下 壁)에는 
이런 글귀가 낙서(落書)로 오랜세월 
지워지지 않고 남아 있다고 합니다.

''태양(太陽)이 구름에 가려 
햇빛을 볼 수 없을때에도 
나는 구름 위에 
태양이 있음을 믿는다.''

이 말은 2차세계대전 때
지하실에 갇혀 있던 
어느 전쟁 포로가 새겨 놓은 
글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절망(絶望)이 희망(希望)을 가려 보이지 않을 때라도 
희망(希望)은 늘/항상,
존재(存在)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실, 
썰물 때는 아무리 밀어도
고깃배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때 절망(絶望)해서는 안됩니다. 
그물을 깁고, 
배를 수리(修理)하고
마음의 준비(準備)를 하고 
민물 때를 기다려야만 합니다.

우리가 오늘 
이 땅을 떠나지 않는다면
반드시 내일(來日)은 옵니다.
소망(所望)을 가지시고 
앞으로, 
더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에게는
밀물이 몰려 올 것이고,
햇빛이 비춰올 것입니다.

어두운 밤 지나면 
새 날이 옵니다

겨울이 가면 
반드시 봄이 옵니다

썰물이 지나가면 
밀물이 오게 됩니다.

별이 빛나기 위해서는 
캄캄한 밤하늘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어둠이 있기에 
별이 더욱 빛나듯이
인생(人生)의 어두움은
영광(榮光)의 성공(成功)을 이끄는
길잡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우리는 포기(抛棄)하지 않는 한(恨)
언젠가는 밀물이 온다는 것을 기억하여,
어떤 상황(狀況)에서도 
소망(所望)의 끈을 놓지 말고
위(上)를 바라보며 
밀물의 그날을 기다리는
멋진 인생(人生)으로 살아가십시다.

 건강(健康)하시기 바랍니다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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